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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장성은 교수] 가을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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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가을과 겨울에는 햇볕이 약한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되나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맑은 날의 약 70% 가량이 우리에게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생활 자외선은 일 년 열두 달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피부 홍반의 3가지 적인 여름철의 후끈거리는 열과 자외선, 일광화상보다 가을의 자외선 하나를 막는 게 쉽게 느껴질지라도 우리의 피부는 항상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적 요인을 막아줘야 합니다. 즉, 자외선이나 마찰 같은 자극, 열 손상, 화학 유독 물질 같은 환경적 요인을 막아준다면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햇볕(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이므로 ‘광노화’라 일컬어지는데, 광노화에 의해 콜라겐이나 탄성섬유가 줄어들고 퇴행되어 탄력성이 없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총 시간에 비례하여 주름살이 생기며 갈색, 검은색의 색소침착이나 검버섯도 발생합니다. 한국인의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과다 색소침착 질환은 이러한 피부의 노화 현상과 같이 오거나 노화의 첫 사인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주름이 지고 탄력이 없어지고 거칠어지며 때로는 검버섯도 생기는 것은 누구에게나 나이가 들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실제로 피부 노화의 원인은 햇볕과 나이의 기여도가 4대 1 정도로 햇볕에 의한 영향이 훨씬 큽니다. 이러한 광노화를 유발하는 광선은 주로 자외선 A와 B로 생활 속에서 늘 노출되며 자외선 A는 유리창도 70% 정도 투과하기 때문에 여름을 견딘 내 얼굴을 보면 어느새 작은 검버섯이 생겨있거나 기미가 자리 잡아 있는 것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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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레저 활동으로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당연히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며 높은 산의 경우 지표면에 비해 대기가 성글기 때문에 햇빛의 영향은 더욱 크므로 산행 시에도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됩니다.

 

Q>가을과 겨울에는 왜 피부가 건조해지나요?

 

요즈음 얼굴은 덜 건조하나 몸, 특히 다리 의 앞부분이 건조해지는데 역시 보습제도 일 년 열두달 필수로 사용해야 됩니다. 여름처럼 땀이 많이 나도 피부는 건조해지고 여드름이 많아서 피지가 많이 나온다고 건조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피부 건조의 이유는 우리의 피부 장벽이 주변 환경에 의해서 호시탐탐 자극을 받고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즈음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몸이 슬슬 가려워지는데 그 이유는 피부가 수분을 잃어서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연세 드신 분들의 경우는 건조하다 못해 건성 습진이 생길 수 있는데 습진은 피부염과 같은 말로 습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철에 피부가 메마르지 않도록 보습제를 듬뿍 바르는 것이 좋으며 특히 팔 다리의 폄 쪽과 등이 흔히 건조해지므로 더 많이 자주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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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경우 몸보다 피지 분비가 나오고 여러 가지 화장을 하고 더 세심하게 관리해서 몸에 비해 덜 건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은 약산성 세안제로 살살 씻지만 몸의 피부는 세심히 세정하는 것이 아니라 거칠게 닦는다면 당연히 더 건조해지고 피부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피부건강의 기본은 순한 세정- 충분한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임은 항상 계절의 변화무쌍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