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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장성은 교수] 태양으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지키는 올바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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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른과 아이의 피부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아이의 피부는 어른보다 피부가 얇은 편이며, 특히 피지가 덜 나오는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은 피부의 저항성이 약해 외부 환경에 민감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피부 장벽도 약해져 외부의 유해 인자로부터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만 곧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는데 이 회복 속도가 더 늦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Q> 어렸을 때 햇빛에 노출 시 어른이 되었을 때 영향을 줄 수 있나요?

A> 아이의 피부를 무방비로 햇볕에 노출 시에는 성인이 되어서 피부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피부암의 원인 중 자외선A 와B가 피부에 축적된 양이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해수욕장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인해서 강한 햇볕으로 일광화상을 입은 부위는 주의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근깨도 많이 생기고 피부 잡티나 색소침착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리창을 통해서도 들어오는 자외선 A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탄력섬유와 콜라겐이 줄어드는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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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의 경우 꼭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되나요?

A> 아이의 자외선 차단제는 유기적인 차단제보다는 물리적(무기) 차단제가 주성분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흡수가 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서 하얗게 백탁 현상을 보이는데 아이들의 경우는 이런 점을 감수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실제 개발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도 백탁 현상은 줄이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이거나 곱게 보이게 하므로 약간 하얘져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유해 성분이 없는 안전한 등급을 받은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성분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고 자외선 광고적인 측면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으니 선택에 주의하셔야 하고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던지 여드름이나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피부에 발림성이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Q> 아이 선크림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올바른 사용방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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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야외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최소 SPF30이상, PA+++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시간마다 덧발라서 지속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양은 검지 한마디 반 정도를 발라주며, 자외선 차단제는 몸에 바른 후 15~30분 뒤 효과가 나타나므로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골고루 펴 바르고 나가는 게 좋습니다. 피부가 특히 민감하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준 후 그 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자나 자외선 차단 옷을 겸해서 준비하는 것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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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에게 선크림 바른 후 어떻게 씻어주나요?

A> 세정 원칙은 역시 약산성의 순한 클렌저로 이중 세안을 해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덧발랐고 땀이랑 섞여서 끈끈해서 잘 닦이지 않는 경우는 순한 로션을 솜에 묻혀서 먼저 클렌징 로션처럼 얼굴이나 몸을 닦아낸 후 약산성 액상 세안제를 사용하셔서 씻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