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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장성은교수] 흑자_노인성 흑자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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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_ 노인성 흑자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서울아산병원 울산의대 피부과
장성은 교수, 의학박사 

 

Q>흑자(흑색점)란 무엇인가요?

흑자 중 노인성 흑자는 피부과 용어로는 노인성 흑색점이라 하고 노화 반점, 자외선 스폿, 일광 흑자(흑색점)라고도 합니다. 주로 나이 든 분의 얼굴이나 팔 다리와 같은 노출부에 생기는 흑갈색의 얇은 판으로 발생하는 검버섯을 의미합니다. 노화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노화 (내인성 노화) 도 있지만 자외선에 의한 노화 (광노화)가 더 심각한데 이런 자외선에 의한 노화는 노인성 흑자의 발생을 더 촉진합니다.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멜라닌을 증가시키는 것 외에 자외선이나 흡연, 공해, 피부의 노화에 의한 해로운 활성산소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고 서서히 커지고 진해지며 갑자기 생기거나 색이 불규칙한 경우는 반드시 악성 흑색종이나 기저 세포암과 같은 피부암을 의심하여 조직 검사를 통하여 확진을 받아야 합니다.

 

Q>흑자는 노인들만 생기는 것인가요?

노인성 흑자와 임상적으로는 동일한 모양의 흑자가 10대 혹은 더 흔하게는 20대부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 흑자라고도 하며 노인성 흑자보다는 레이저치료의 효과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반면 30대부터는 노인이 아니지만 노인성 흑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여름철에 무릎 이하, 어깨, 팔 노출부위에 서서히 생기면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Q>노인성 흑자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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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0 세 남성. 노인성 흑자의 치료 전과 1회 QS 532 레이저 치료 후 1달째 사진》

 

레이저를 이용해서 노인성 흑자의 튀어나온 것과 흑갈색을 모두 없앨 수 있습니다. 1회에 70 퍼센트 이상 없어지며 대개 2 회 정도 레이서 시술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면적이 넓은 경우와 피부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는 치료 후 몇 달 동안 오히려 검어졌다가 다시 흐려져서 고생을 할 수 있으므로, 레이저도 중요하지만 레이저 후 피부관리 (자외선 차단제, 미백, 보습, 합성 비타민 A 연고) 이 중요합니다. 레이저 치료 후 일주일 동안은 딱지가 생겨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프락셔녈 박피 레이저 (예: 시오투 프락셔널 레이저)를 사용해서 피부의 겉과 속을 개선하면서 검버섯 (노인성 흑자)를 제거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예방은 역시 항산화제, 비타민 B, C, E 의 적절한 섭취와 해로운 외부환경과 자외선을 피하고 균형적인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기미가 많으면 노인성 흑자가 잘 생기나요?

기미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광노화가 심하다는 것이고, 그러므로 더욱 여성의 얼굴에 노인성 흑자가 많이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기미는 주로 여성호르몬에 의한 원인이 많으므로 가임기 여성인 30~40대에 심하며 60 대 이후에는 서서히 좋아지는 반면 노인성 흑자는 60 대 이후에 더 많이 발생하거나 눈에 더 띄게 됩니다.

 

Q>흑자는 꼭 제거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인가요?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고, 서서히 변하는 흑자는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피부암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는 부분을 제거하여 조직 검사를 받은 후 예방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