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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방숙현 원장] 지루성피부염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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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 Q&A

DR 피부과 방숙현 원장
                                                                                                                                                                                                 

Q>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며, 피티로스포룸 오발레(Pityrosporum ovale) 세균 감염, 신경전달물질 이상, 표피 증식 이상, 약제와 영양제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됩니다. 피지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하거나, Malassezia 효모균이 관련되거나, 신경 전달물질의 이상 혹은 표피 증식의 이상을 병인으로 보는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그중에서 특히 지루성 피부염과 Malassezia 효모균과의 관련성을 지지하는 보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은 신경계 장애 환자 즉, 파킨슨병, 뇌혈관 질환, 간질, 중추신경계 손상, 얼굴신경마비, 척수 구멍증, 신경 이완제 복용 환자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그리고, 비만을 일으키는 내분비 질환이나 알코올중독, 후천면역결핍증후군 환자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Q> 지루성 피부염이면 평소 관리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자주 세안을 하는 등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게 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체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역으로 피지샘의 활동성이 증가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있을 시 얼굴에는 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며 비누의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천연팩, 자극이 될 수 있는 스크럽(각질제거) 등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성의 경우, 면도 전후에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두피에 발생된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항진균제, 아연 등의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일주일에 2-3회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Q>지루성 피부염 시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가요?

지루성 피부염은 어느 정도는 피부의 타입과 체질과 같은 면이 있어서 치료를 한다고 해서 완치가 된다기보다는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질환입니다. 일단 병원에 방문하여 피부과 전문의와의 진료 후에 본인의 피부 타입에 대한 진단을 정확하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해당 증상이 심할 때 보다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위와 같은 평소 관리로 조절되지만, 가려운 발진이 심한 경우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도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고는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와 같은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에는 장기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Q>지루성 피부염은 나이가 들면 호전이 되나요?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유아에서는 남녀 차이가 없으나 성인에서는 남성에서 더 흔하며 지성 피부와 연관성이 큽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는 습진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듦에 따라 호전이 된다고 일괄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진출처-DERM101 http://www.derm101.com/clinical-atlas/seborrheic-dermatitis/images/